바리님, 대체님, 이송희일감독 홈피를 돌다 저거들 이야기를 들었다.
울컥한다.
 함장같은 열혈남아는 아마 피가 꺼꾸로 돌겠지.
껄님에게 '노동귀족'이라는 참 가당치 않은 찬사마저 듣는 나지만, 아무리 나같은
대기업 정규직 노동자가 보기에도 저건 아니다 싶다.
머리에 똥으로 가득찬 과학도(?)들이긴 하지만, 아직은 어린애들이기에 기회도 주고 싶고, 진심으로 말리고 싶다.
정말 감정적으로, 그 앞에 있는 분들이 우리 아버지, 어머니 아니냐고 차근히 타이르고 싶다. 그래서 더 울컥한다.
괴물에서 통신사 다니던 놈은 빚이 오천이라던가? 난 거의 억대다.
그나마 자본 사회에 사는 댓가로 난 달게 받아 들인다. 아마 그건 한국 자본사회 노동자로는
당연 세금 같은 것일게다.
그러나 쉼없이 누르는 이 사회의 빚의 무게는 억은 가져다 될 게 아니다.
그래서 너무도 고통스럽다. 자본사회가 노동자에게 던지는 빚의 무게는 거의 대동소이하다. 그래도 내가 현장 노동자보다 낫다고 으스댄다면, 그 빚의 무게는 한 순간에 한 뭉큼씩 늘어난다.
그리고 죽는 순간까지, 그리고 그의 아이까지 줄이어 짓누를거다.

어쩌다...과학이란 위대하기 이를데없는 단어가 저런 수모를 겪을까? 참 안됐다.
그리고 나도, 너희들도, 우리 어무이아부지들도.

Posted by 버디

2007/03/20 21:02 2007/03/20 21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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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노바리 2007/03/21 11:42 # M/D Reply Permalink

    지들이 비정규직이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 하고 있는 거죠...
    불과 10년도 안 돼서 그놈들, 똑같은 꼴을 지들이 당할 겁니다.

    1. B 2007/03/21 19:11 # M/D Permalink

      너무도 너무도 당연하고 당연한 말씀. 정말 부조리하고 부조리 합니다.

  2. 라이 2007/03/22 14:42 # M/D Reply Permalink

    짖누를 -> 짓누를

    1. B 2007/03/23 09:04 # M/D Permalink

     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꼬박꼬박 찾아오시는 군요,^^
      수정했습니다. 거의 고칠수 없는 습관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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